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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배드 지니어스를 봤네요ㅎㅎ
티비에서 우연히 이 영화를 소개해주길래 잠깐 봤었는데 오늘 기회가 되어 보게 되었습니다.
영화를 보고 난 후기는...
조금 아쉬운 감은 있지만 태국영화치고는 그나마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영화예요.
왜 그 느낌이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은 친구가 그것보다 더 큰 사이즈의 일을 낑낑대며 '열심히 해왔어 어때?'하며 자랑스럽게 보여주는데 표면적으로는 큰 틀, 뼈대는 잘 만들어서 '어 그래 잘했어! 고마워!'하고 제가 나중에 더 보완해야하는 그런 느낌의 영화인 것 같네요.
망작 수준의 영화는 아닌데 뭔가 부족하고 아쉬운데 그런대로 또 괜찮은 영화였어요ㅎㅎ
다음에도 좋은 태국영화를 마주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.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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